이청용에 밀린 바이스 '실망스럽다...'

 

이청용의 경쟁자 블라디미어 바이스가 큰 기대를 받으며 볼튼 원더러스에 합류했음에도 주전 경쟁에서 밀린 현재 상황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볼튼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바이스를 영입하며 측면 공격력 강화를 꾀했다. 이에 따라 부동의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이청용 또한 쉽지 않은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하는 듯 했다.

그러나 바이스는 지난 1월 볼튼에 합류한 후 단 한 차례도 선발 출전을 하지 못한 사실에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잉글랜드 일간지 '버든 에이시스'를 통해 "현재 볼튼에서의 상황이 실망스럽지 않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거짓말이다"며 짙은 아쉬움 나타냈다.

바이스는 "아무래도 내가 볼튼으로 이적하며 너무 많은 기대를 한 것 같다"고 말한 뒤, "오웬 코일 감독은 당초 나에게 주전 자리를 약속했다. 그러나 막상 볼튼에 오니 상황은 많이 달랐다. 코일 감독과 면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코일 감독은 지난 1월 바이스를 영입한 이후 단 한 번도 그에게 40분 이상의 출전 기회를 부여하지 않았다.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을 펼쳐온 이청용의 존재가 워낙 커진데다 잭 윌셔, 스튜어트 홀든 등이 합류하며 선수층이 두터워진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