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국가대표 웨인루니, 테리에 야유 보내지말라

 

최고의 시즌을 보내는 웨인 루니(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 존 테리의 힘이 됐다.

1일(이하 현지시간) < BBC>, <데일리 메일>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루니는 기자회견을 통해 "테리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리더다. 비록 주장 완장을 차고 있지 않지만 여전히 그는 최고의 선수이며 최고의 리더다"라며 테리를 향한 변함없는 지지를 보냈다.

그의 이러한 발언은 3일 웸블리에서 열리는 잉글랜드와 이집트의 평가전에서 발생할 팬들의 야유 소리를 우려했기 때문. 테리는 불륜 스캔들로 선수 생활의 위기를 맞았다. 첼시 팬들을 제외한 다른 팀 팬들은 도덕적인 부분을 들며 테리를 비난했다. 잉글랜드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징계 차원에서 주장직을 박탈하기도 했다.

하지만 첼시나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는 테리를 옹호하며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니도 그의 존재가 어느 정도인지 잘 알고 있기에 "그를 만났지만 달라진 것은 없다"라며 공개적으로 테리를 옹호하고 지지의사를 보냈다.

이어 "내 생각에 테리는 지난 3년간 세계 최고의 선수 11명에 들어갈 것이다. 그의 경기력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라고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지만 테리의 경기력은 그대로라며 믿음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