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낳은 천재 패션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이 40세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이에 케이블 채널 패션앤(FashionN)은 오는 15일, 16일 양 일에 걸쳐 알렉산더 맥퀸의 생전 모습과 그의 지나온 발자취를 다룬 다큐멘터리 '아듀 알렉산더 맥퀸'(원제 : Designer Marathon)을 방송한다.
알렉산더 맥퀸은 택시 운전사의 6남매 가운데 막내로 태어나 16세에 학교를 떠나 런던의 고급 양복점이 몰려 있는 새빌 거리에서 견습생 경력을 쌓고, 뒤늦게 세인트 마틴 예술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그가 두각을 나타내게 된 것은 27살이 되던 해에 지방시 하우스 수석 디자이너에 임명되면서부터. 그 후 4번이나 최고의 영국 디자이너에 선정되고, 2003년에는 CFDA(미국 패션디자이너 협회)상을 수상했다.
패션앤 추모 다큐 '아듀 알렉산더 맥퀸'에서는 늘 새롭고 기발한 시도로 패션계의 '앙팡 테리블'로 불리며 자신의 왕국을 쌓아온 그의 데뷔 초기부터 최근 시즌 컬렉션 모습까지 맥퀸의 일생을 만나볼 수 있다.
천재 패션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40)이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현지시각) 영국 언론들은 일제히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의 사망 소식을 보도했다.
BBC 등 영국 언론들은 맥퀸이 런던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타살 흔적이 보이지 않아 그가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정확한 사인은 현재 조사중이나 수상한 점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미뤄볼 때 자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또한 영국이 뽑는 최고 디자이너에 1996년부터 2003년까지 4차례에 걸쳐 선정됐으며 2002년에는 미국 패션 디자이너 협회가 뽑는 올해의 디자이너에도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