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아일랜드에 2-0 승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정상을 노리고 있는 브라질 대표팀이 아일랜드 대표팀과의 친선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브라질은 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런던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아일랜드와 친선전을 치렀다. 둥가 감독은 최전방에 호비뉴와 아드리아누를 배치하고 그 뒤에 카카, 라미레스, 질베르투 실바 그리고 펠리페 멜루를 세우는 4-4-2 전술로 아일랜드에 맞섰다.

전반 44분 키스 앤드류스의 자책골로 1-0으로 앞서가던 브라질은 후반 31분 호비뉴의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둥가 감독은 아드리아누와 호비뉴를 빼고 그라피테와 니우마르를 투입해 실험을 하면서도 2-0 승리를 지켰다.

호비뉴는 이날 모든 골에 관여하면서 맨체스터 시티에서의 아픔을 말끔히 씻었다. 호비뉴는 전반 44분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후 크로스를 올렸다. 그의 크로스는 앤드류스에 맞고 굴절돼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후반 31분에는 카카가 힐패스로부터 시작된 멋진 공격에 꼭지점을 찍으면서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브라질 산투스로 복귀한 후 자신감을 되찾은 호비뉴는 아일랜드의 강력한 저항을 단 두 번의 움직임으로 완벽하게 제압했다.